환상정원을 읽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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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9-16 08:34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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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신희는 건우로부터 스노글로브를 선물로 받았다. 우선, 둘은 과학 동아리에 들어가서 고무 동력기나 글라이더를 만들어 날리는 것을 좋아하였다. ‘트로이메라이’란 독일어로 꿈이라는 뜻이다. 하지만 건우는 지금을 1986년으로 알고 있따 신희가 어리둥절해 한 것처럼 나도 처음에는 건우가 왜 2013년을 1986년으로 착각했는지, 과연 이 책이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잘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리고 그 정원에서 자신과 같은 학교인 ‘정진’에 다니는 건우라는 아이를 만나게 된다된다. ...
환상정원을 읽고쓰기나서
저기 건우야, 올해가 몇 년이야
“1986년이잖아.”
때는 2013년이었다. 신희와 건우는 서로 둘도 없는 친구가 되어 함께 글라이더도 만들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읽기도 했다.”라고 말씀 하시는 부분에서 지금까지 내 머릿속에 엉켜 있던 의문들이 하나씩 풀리는 것 같았다.
이 책의 주인공 신희는 나와 똑같은 5학년이다. 하지만 건우는 지금을 1986년으로 알고 있따 신희가 어리둥절해 한 것처럼 나도 처음에는 건우가 왜 2013년을 1986년으로 착각했는지, 과연 이 책이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잘 이해가 되지 않았다.
환상정원은 엇갈린 시공간이 만나는 장소였다. 그리고 그 정원에서 자신과 같은 학교인 ‘정진’에 다니는 건우라는 아이를 만나게 된다된다. 그 스노글로브에는 ‘트로이메라이’라는 음악이 담겨 있었다. 서로 다른 시간 속에서 살고 있는 둘을 이어주는 끈은 과연 무엇일까 그러고 보니 둘 사이에는 많은 공통점이 있었다. 어렸을 때 아빠가 돌아가신 신희는 아빠와의 추억이 거의 없었다. 어쩌면 이 모든 것들이 트로이메라이라는 곡의 의미처럼 꿈이었을지도 모르겠다. 신희는 할머니 집에서 노란 선을 발견하고 그 선을 따라가다가 어떤 정원에 다다른다.
…(drop)
다. 아빠는 신희가 다섯 살 때 돌아가셨고 엄마가 미국 시애틀에 자리를 잡을 때까지 신희는 할머니 집에 있기로 한다. 하지만 한 장, 두 장 책을 읽어 나가며 서서히 이 책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다. 신희는 할머니 집에서 노란 선을 발견하고 그 선을 따라가다가 어떤 정원에 다다른다. 건우가 신희에게 준 스노글로브는 원래 할머니께서 건우에게 준 것이었다. 그리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라는 책을 좋아한 것도 공통점이었다. 마지막에 할머니께서 신희에게 “건우는 내 아들이고 네 아빠란다. 하지만 한 장, 두 장 책을 읽어 나가며 서서히 이 책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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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건우야, 올해가 몇 년이야
“1986년이잖아.”
때는 2013년이었다. 아빠는 신희가 다섯 살 때 돌아가셨고 엄마가 미국 시애틀에 자리를 잡을 때까지 신희는 할머니 집에 있기로 한다.
이 책의 주인공 신희는 나와 똑같은 5학년이다. 그러니 꿈 속에서라도 함께 놀고 추억을 쌓은 것으로 그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을 것이다. 신희와 건우는 서로 둘도 없는 친구가 되어 함께 글라이더도 만들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읽기도 했다. 그리고 신희는 건우로부터 스노글로브를 선물로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