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문학의 비평- 형식 논쟁과 김기진의 단편서사시론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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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문학의 비평- 형식 논쟁과 김기진의 단편서사시론에 대하여
다. 프로문학은 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동맹(약칭 KAPF)와 뗄 수 없는 연관을 맺고 있따 KAPF가 조직적으로 활동하게 되던 시기를 프로문학의 본격화단계나 절정기로 규정하는데, 이 때의 프로문학의 전개과정은 때로는 직접적인 원천으로, 때로는 상관적인 대상으로 근대문학에 影響(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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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문학의 비평- 형식 논쟁과 김기진의 단편서사시론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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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순서
김기진은 1926년 12월 <조선지광> 의 문예월평에서 1926년 11월에 발표된 박영희의 <철야> 와 <지옥순례>를 두고, 박영희의 작품이 소설이 아니라고까지 할 정도로 수준미달임을 신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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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한국 근대문학에서 가장 뚜렷한 문학적 흐름으로, 집단화된 형태로 존재했던 것이 프로문학이다. 근대에 프로문학이 집단화된 형태로 존재했던 것은 약 1925년부터 1935년 사이의 10년가량이지만, 하나의 문학적 흐름으로 보자면 대략 3.1운동 직후부터 30년대 말까지, 더 나아가 1945년 8.15 직후와도 연관이 있어 20년대 이후 근대문학의 오랜 기간을 관통한 큰 물줄기나 다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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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문학의 비평- 형식 논쟁과 김기진의 단편서사시론에 대하여
프로문학의 비평- 형식 논쟁과 김기진의 단편서사시론에 대하여
이 논쟁이 일어나게 된 시기는, 1926년 즈음부터이다. 이때는 무산계급 문예운동의 준비가 어느 정도 되어있었으나, 정작 창작상으로도 조직상으로도 뚜렷한 alteration(변화) 가 나타나지 않았던 시기여서, 무언가 alteration(변화) 를 꾀해야 했다. ‘내용-형식’ 논쟁이 이에 해당된다. 그렇기에 프로문학 경향이 등장하고 조직화되면서 제기된 주요 쟁점은 한국 근대문학의 성격을 규명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내용-형식 논쟁은 초기 프로문학의 대표적인 이론(理論)가로 활동한 김기진과 박영희 사이에 전개된 논쟁으로, 이후 프로문학 외부로까지 확산되고 카프 결성을 전후한 조직노선 문제로 이어져 프로문학의 이후 성격을 규정하는 결정적인 매개 역할을 한다. 그때 때마침 김기진과 박영희 간의 논쟁이 일어난 것이다. 신경향파문학이 무산계급문학의 concept(개념)에 대한 선전과 기성 문단에 대한 도전의 시기를 거쳐, 점차 각종 작품들이 제작되던 시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