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심경(般若心經)에 나타난 인간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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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1-04-28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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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음보살은 대승 불교의 이상적인 인격 가운데 `자비의 화신`이다. 중생들의 고통을 없애 주기 ...
반야심경의 주인공은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이다. 헛된 색신이 곧 바로 부처임…(생략(省略))
반야심경(般若心經)에 나타난 인간론
반야심경의 주인공은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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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관세음보살은 대승 불교의 이상적인 인격 가운데 `자비의 화신`이다. 흔히 해탈이라고 하면 헛된 색신(色身)을 버리고 부처라는 인격으로서 새롭게 태어난다는 생각을 갖지만, 그것은 오류이다. 중생들의 고통을 없애 주기 위하여 33가지의 몸을 나타내며, 어떠한 곤경에서도 자비를 베푼다는 구원(久遠)의 보살상이다. 이 관세음보살은 오온(五蘊)을 모두 공(空)이라고 판단한다. 반면 공은 사물의 본성이며, 부처를 상징한다. 오온은 인격을 구성하는 5가지 요소로 색(色 : 물질적 요소), 수(受 : 느낌의 작용) 상(想 : 상상력), 행(行 : 행위. 잠재력), 식(識 : 마음씨)인데, 이것이 모두 공임을 알 때 괴로움을 소멸시킬 수 있다고 하였다. 둘째, 중생을 버리고 부처가 되는 것이 아니라. 중생 그 자체가 부처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이 구절은 중생과 부처는 둘이 아니라는 선언이다. 관세음보살은 대승 불교의 이상적인 인격 가운데 `자비의 화신`이다. 따라서 반야심경의 point은 색불이공(色不異空), 공즉시색(空卽是色)으로 요약된다 색은 물질이며, 중생을 상징한다. 어째서 중생과 부처가 하나인가. 첫째, 중생이 없으면 부처가 없기 때문일것이다 부처는 중생을 위해서 이 세상에 출현한다 따라서 부처가 없다면 중생이 없지만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