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計劃書(계획서) ] ★★『의예과』끝장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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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3-22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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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인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는 과학의 세계는 항상 저를 사로잡았습니다. 제가 특히 관심을 가진 영역은 뇌 과학이었습니다. 첨단 과학의 특집을 볼 때마다, 저는 그 분야를 공부하고 연구하는 제 모습을 상상하곤 했으니까요. 그렇게 지적 호기심과 그것을 추구하는 즐거움이 저를 성장시켰다고 생각합니다.[학업計劃書(계획서) ] ★★『의예과』끝장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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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예과어릴 때까지 살아 계시던 할아버지는 종종 저를 무릎에 올려놓고, 당신이 읽으시던 책을 보여주시며 “學而時習之면 不亦說乎아, 배우고 익히는 것만큼 즐거운 게 없단다”고 혼잣말로 말씀하시곤 했습니다. 당시에는 그 말씀이 무슨 의미였는지 잘 몰랐지만, 그 조용한 가르침이 어느새 제 일부가 되었던가 봅니다. 그러던 중 콜린 블레이크모어가 쓴 마인드 머신이라는 책을 보았습니다. 그 책은 씌어진지 10년쯤 된 책이긴 했지만, 뇌 연구의 여러 측면들을 통해 마음을 담당하는 뇌에 대한 생리학적인 연구가 어떻게 인간 삶의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해줄 수 있는가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나’라는 의식의 문제, 기분이나 정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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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공부가 어렵다고는 느낀 적이 있지만 재미없다거나 지루하다고 느낀 적이 거의 없었으니까요. 제가 무엇보다 좋아했던 것은 어릴 때부터 구독한 과학 잡지였습니다. 저는 미국에서 1990년대 초 “뇌의 10년”을 선언한 것을 알고 있었고, 지구 밖의 광대한 우주만큼이나 신비스러운 영역으로 남아있는 미지의 대륙이 우리 두뇌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